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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NAMYANG FRENCH CAFE] 커피향의 여운이 진하게 남는 우유커피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후기

by 레일e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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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리스타를 꿈꾸는 레일입니다.

커피에 대해 점점 알아가고 있는 커린이 레일이는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맥심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 편에서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소개하는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우유 커피믹스를 내세우는 마케팅으로 경쟁구도를 만들어 맥심의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 탄생을 하게 만든 커피입니다. 

 

남양유업 - 프렌치카페 커피믹스(FRENCH CAFE)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분유, 발효유 등의 유제품과 음료, 커피 등을 제품으로 유명한 유제품 전문가공업체로 한국의 3대 우유업체(서울, 매일, 남양) 중 하나입니다. 프렌치카페(FRENCH CAFE) , 카페오레, 카푸치노 등 많은 제품이 있습니다.

김태희가 모델이라, 김태희 커피라고 불리기도 하였죠, 참고로 맥심 커피믹스는 김연아 커피라고 불렸습니다.

 

깊고 깔끔한 부드러움으로 듀얼프레소 커피에 신선한 무지방 우유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고 합니다.

듀얼프레소커피(DUAL PRESSO)에스프레소와 원두 고유의 아로마가 살아 있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드립의 장점만을 담았고, 신선한 무지방 우유(FRESH MILK) 커피믹스로 프림 속 첨가물 카제인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 특허까지 받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여기서 카제인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 감량(DOWN SUGAR)을 하여 현대인의 건강을 챙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PRE-BIOTICS(프리-바이오틱스)로 더 업그레이드하여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매일 마시는 커피라고 하네요. 또, 듀얼 프레소 커피와 무지방 우유의 밸런스 잘 맞춰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의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남양유업이 유제품 전문 가공업체다 보니 건강 쪽에 뭔가 포커스를 맞춰서 마케팅을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동서식품의 국민커피라는 맥심의 브랜드 인지도를 생각하고 남양만의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종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마일드, 아라비카 골드라벨, 오리지널 등으로 크게 볼 수 있는데 저온 로스팅 공법으로 원두 고유의 의 특성을 살려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고 합니다. 듀얼프레소 추출 공법으로 에스프레소(Espresso)와 Drip의 장점만을 담아 커피 맛과 향의 밸런스를 잡았다고 하네요.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도 녹생인증으로 녹색기술적용 필름포장재를 사용하였습니다. 

 

프림 속 첨가물 카제인보다 무지방우유를 넣었다고 크게 광고하고 있습니다.

카제인나트륨에 논란은 나중에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전면) 사진

 

프렌치카페의 디자인은  노란색 포장지에 커피잔에 담긴 진한 커피의 모습이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맥심과 다르게 SENSE CUT으로 표현하였네요. 뭔가 두 회사의 관계를 알고 포스팅을 하니 더 재미가 있습니다.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전면) 사진

 

센스 있게 뜯는 곳이라는 표현 센스 있네요. 포장 디자인만 보자면 커피믹스라는 시각적인 효과는 더 있는 거 같아요.

맥심은 워낙 인지도 있는 브랜드였어서 익숙하지만 후발주자였던 남양이 노력한 흔적이라고 할까요?

.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후면) 사진

 

영양정보

1개(11.1 g) 당 45 kcal이고 1개 당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나트륨 5 mg        0%

탄수화물 8.0 g    2%

당류 5.1 g           5% 

지방 1.5g            3%

트랜스지방 0 g

포화지방 1.5 g   10%

콜레스테롤 0 mg  0%

 단백질 0 g           0%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은 2,000 kcal 기준이므로 개인의 필요 열량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프렌치 카페도 녹색기술 적용되어 필름 포장제를 사용하였습니다.

 

커피잔 위에 있는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전면) 사진

 

원재료명

무지방우유함유크리며 P [저당 P, 식물성경화유지{코코넛오일 : 외국산(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혼합제제(산도조절제), 농축우유단백분말(뉴질랜드산), 유단백조제품, 무지방농축우유(국산)], 설탕, 커피 13.5%(우간다산 40%, 브라질산 20%) 우유함유가 들어가 있습니다.

 

우간다 원두는 에티오피아, 케냐 등과 가까이 인접한 국가로 아라비카, 로부스타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에티오피아 다음으로 커피 생산량이 많으며, 열대 우림에 다양한 로부스타 종이 있어 메인으로 생산해 왔지만 요즘은 아라비카종의 비율이 더욱 높아졌다고 하네요. 우간다 아라비카 커피는 감귤의 향과 단맛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두 가공방식에 따라 부기수, 서나일은 워시드 방식(세척)에 의하여 커피를 가공하고 있지만 뤤조리산은 내추럴(자연건조)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워시드 방법을 이용하여 부드러운 바디감과 잘 익은 과일의 맛과 약한 신맛, 밸런스가 좋은 맛이 특징입니다. 내추럴 방식을 사용한 뤤조리산은 워시드 방법의 원두보다 훨씬 진한맛과 견과류 맛이 특징입니다.

아프리카 커피는 대게 과일만이 강하지만 우간다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과일맛보다는 짭짤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브라질산 원두가 30%로 세계 최고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산 커피콩은 강렬함과 미묘한 맛의 다양성, 균형감이 있어 블랜딩용으로 좋습니다. 부드럽고 말끔하며 신맛이 덜한 커피가 있으며, 때로는 밀크 초콜릿과 체리 향을 내기도 합니다.

 

짭짤함과 밀크 초콜릿의 달달한 우유맛 이게 프렌치카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짠(단 맛과 짠맛의 조화) 조합은 언제나 훌륭합니다. 실제로 이런 맛이 났던 건 아니지만 이렇게 포스팅하다 보니 그 맛이 입안에 맴도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커피잔 위에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전면)과 내용물이 담긴 커피잔의 모습

 

맥심 화이트 골드 보다 커피 알갱이가 큰 편이고 우유분말처럼 보이는 흰 가루가 약간 뭉쳐진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단단해 보이는 분말이라고 해야 하나, 바람에 쉽게 날리는 운동장 먼지를 화이트 골드로 표현하자면 프렌치카페는 사막에서 날리는 모래바람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프렌치카페도 커피 향보다는 우유분말향이 강하게 납니다.

갑자기 이 생각도 났어요. 프리바이오틱스! 우리가 보통 유산균가루를 먹을 때 입안에 뭉치는 그런 느낌!! 

 

커피잔 안에 담긴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내용물 사진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음용방법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1 stick을 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적당량(80~100 ml) 부어 완전히 용해한 후 음용하세요.

 

주의사항으로는 스틱 끝부분이 날카로우니 주의라고 되어있는데 이 스틱 끝부분에 레일이도 베인적이 많습니다.

조심하세요.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내용물에 뜨거운 물 80 ml를 넣어 섞이고 있는 사진

 

진하게 먹는 취향 때문에 물을 80 ml정도만 넣어 줬습니다. 색을 보셔서 알겠지만 맥심 화이트 골드보다 진한색이죠? 요게 커피만 녹아서 그렇습니다. 커피를 젓는 영상을 보면 분말이 생각보다 잘 안 녹는 느낌이었어요. 설탕은 모르겠고  뜨거운 물을 부어도 잘 안 녹고 저어주는 것도 뻑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내용물에 뜨거운 물 80 ml를 넣고 티수저로 돌려가며 젓는 동영상

프렌치카페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티수저로 휘휘 돌려가며 젓는 동영상입니다.

잘 안 섞여서 다소 격하게 젓는 거 같아도 이해해 주세요 ^^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내용물에 뜨거운 물 80 ml를 넣어 완성된 커피 사진

 

맥심 화이트 골드와 비교해서 색은 잘 구별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남양의 우유커피의 원조라는 타이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더 부드럽고 우윳빛처럼 보이네요.

잘 용해하고 나면 화이트 골드랑 구분은 못할 것 같아요. 이런 게 마케팅의 효과인 것인가요? ㅋㅋㅋ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표장지)와 커피믹스 내용물에 뜨거운 물 80 ml를 넣어 완성된 커피 사진

 

어느 정도 잘 커피가 잘 타진 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내용물에 뜨거운 물 80 ml를 넣어 완성된 커피 사진

 

 

남양 프렌치커피의 맛을 표현하자면 커피의 쓴맛은 화이트 골드보다 더 나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맥심 화이트 골드보다는 모카 골드에 가까운 맛이었어요. 맥심 모카 골드와 화이트 골드의 중간정도 맛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맥심 화이트 골드가 나중에 나오다 보니 장점을 더 들고 나오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달달한 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이 더 느껴지면서 커피의 향미가 진하게 쌉쌀함이 나면서 깔끔하다고 해야 하나 그 맛이 나는데 정말 좋았어요. 우유에 타먹을 때는 맥심 화이트 골드 마일드보다는 남양 프렌치카페 가  더 맛있지 않을까 하는 레일이의 생각입니다. 사실 저번에 맥심 카페모카가 우유에 타먹었을 때 좋을 거 같다는 말을 한 것도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 줄 수 있는 것이 커피의 씁쓸한 맛이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야 깔끔하기도 하고 추후 우유에 타서 먹는 건 나중에 황금레시피를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레일이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커피의 쌉쌀한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 고소함을 같이 즐기고 싶다면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커피맛보다는 우유의 부드러움을 더 느끼고 싶은 분들은 맥심 화이트 골드 커피믹스를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커피 향의 진한 여운이 남는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소개를 마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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