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효능

커피의 대표적인 성분

카페인(Caffeine)과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카페인(Caffeine)

커피의 성분 중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성분으로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있는 혼합물이라는 뜻이며 알칼로이드 성분이 이뇨 작용을 일으키고 일시적으로 졸음을 쫒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 위산분비 촉진으로 인한 위궤양, 식도염 등 체내 칼슘 공급을 방해하고 이뇨작용을 촉진 시키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 체내에 만성적인 수분부족을 불러와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개인에 따라 카페인 과민반응으로 인한 불면증이나 심장 떨림 등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 맞는 적당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커피에 포함된 폴리페놀 화합물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며 커피콩 착색 원인물질입니다.

클로로겐산은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생두의 산성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커피의 쓰고 떫은맛은 주로 클로로겐산에 의해 생성됩니다. 이는 곰팡의 번식을 병충해로부터 커피나무를 보호하는 방어기제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클로로겐산은 원두의 로스팅 레벨이 높을수록 빠르게 손실되며, 휘발성 화합물로 분리되어 신맛을 내기도 합니다.

보통 신맛을 산미라고도 하는데, 참고로 레일이는 산미나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적당한 섭취는 면역력을 향상시켜 암 예방과 혈관을 맑게 해주어 동맥경화 억제에 효과적이며,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이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 하루 권장량

커피하면 떠오르는 것은 카페인입니다. 몸과 정신을 각성시켜 피로를 없애주고 업무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하루 400 mg 이하 입니다.

보통 카페에서 사먹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 mg가 조금 넘게 들어 있으므로 하루에 2~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믹스커피 기준으로는 하루 5잔 정도가 적당한데요. 하지만 믹스커피에는 카페인 뿐 아니라 당분도 많이 함유되어 혈당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하루 3잔정도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하루 권장량을 지키면 이외에 당뇨병 발병률을 낮춰주고 염증수치를 낮춰주고, 변비를 예방해주며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우울증 예방 및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등 커피의 효능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습니다.

요즘 운동 전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유산소 운동을 하기 30분~1시간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신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고 운동 지방 연소 효과를 최대로 높인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다죠.

부작용 및 주의점 그리고 해결방법

과다섭취시 수면장애와 심장 두근거림, 두통, 불안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합니다. 흔히 할 수 있는 착각은 커피를 먹으면 불안감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고 커피를 마심으로 인해서 그것을 일시적으로 해소시키는 것입니다. 또, 커피의 효능 중 카페인을 먹으면 두통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카페인 중독시 금단 증상으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주의할점은 식 후 카페가서 커피먹는게 요즘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바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식 후 30분 이상 이후에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과 충분한 수분섭취 입니다. 디카페인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커피를 말합니다. 실제로 두통, 불면증 등의 카페인 부작용 해결을 원하는 분들이 디카페인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신 후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여 몸속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시켜주어야 할 것입니다.